○의장 서민우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이태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붉게 물든 단풍이 가을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11월에 제308회 달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쉼 없이 달려온 한 해도 벌써 달력의 끝자락을 잡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감사를 표현해야 할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먼저 구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 달서구의회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밤낮으로 애써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달서구의 복지 수준이 그 어느 도시보다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의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이태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피와 땀이 구정 발전에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진정한 원동력이었습니다. 다가오는 한 해도 오직 구민의 복리 증진과 구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의회와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3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308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과 3회 추경 예산안 등 중요한 사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그중에서도 행정사무감사는 그간의 구정 업무를 점검하고 미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부족한 점은 개선·보완하고 잘한 점은 더욱 발전시켜 행정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우리나라 재정 상황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예산 단 한 푼도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사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투자에 집중해야 하며 선심성, 또는 불필요한 예산 집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이 모든 일정들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이번 정례회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제 겨울이 다가옵니다. 동절기 안전사고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과 점검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늘 새로운 희망을 꿈꿉니다. 우리 달서구의회는 2025년 구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늘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