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와 관련하여(2011.8.19) 조철제 189회 1차 |
| 존경하고 사랑하는 61만 달서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두류동 출신 조철제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일이 일주일로 다가와 카운트다운에 들어감으로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붐을 조성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세계육상대회는 참가규모와 TV시청자,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동·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와 함께 세계3대 스포츠 빅 이벤트로 꼽힙니다. 이번 달 27일부터 9일 동안 우리 고장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의 212개국 회원국 중 북한 등 6개국을 제외한 206개국 3,753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며, 선수와 임원들이 속속 입국하여 이제 여장을 풀고 있습니다. 대회기간 중 전 세계 연인원 약 80억 명이 TV중계로 대회를 보게 되고, 관광객은 23만 명에 이르며, 5조5,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참가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남자 100m 세계기록보유자 우사인 볼트와 세계신기록만 27차례나 바꿔온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 등이 우리 고장 대구에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회가 국민적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앙언론이 서울시민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대회장소도 모른다고 답한 비율이 46%나 되며, 대구세계육상대회를 안다고 대답한 비율은 17%에 불과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잔칫집에 음식은 잔뜩 차려놓고 손님은 오지 않아 집안 망신 다하고 음식은 상하는 결과가 안 되겠나 걱정이 됩니다. 2007년 3월 아프리카 몸바사의 기적이라며 유치에 성공하였다고 환호하던 대구육상대회가 관중은 텅텅 비어있는 초라한 동네행사로 전락하여 국제 망신은 안 당하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주일 남은 기간이지만 대회의 성공여부는 이 기간에 달려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무관심해 온 것이 매우 섭섭한 감은 있습니다만 정치권에서 늦게나마 적극적 지원을 표명하셨고, 대통령께서도 행사장을 방문하여 주시는 등의 행보가 있은 이후, 중앙언론과 대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나서기에 약간의 분위기가 뜬데 대하여 다소 안심은 됩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대구시와 각 구청 및 대회조직위원회는 새로운 방안을 받아서 적극 홍보활동을 하여야 합니다. 본 의원이 남은 기간 동안 하여야 할 몇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첫째, 대구시민은 한 경기는 반드시 관람한다는 참여운동을 펼치고, 가족과 동반 관람으로 자녀에게 자랑스러운 대구의 자긍심과 세계화 마인드를 심어주는 기회로 활용하도록 적극 홍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 구 22개 동과 참가국 44개국이 맺은 시민 서포터즈 구성원은 대구의 첫인상을 강하게 남길 수 있도록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응대하고 안내하도록 철저한 교육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인터넷을 달구어야 합니다. 행사일이 일주일로 다가오면서 젊은층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온라인에 세계육상대회 열기를 받아보도록 인터넷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학교현장 체험, 일명 가을소풍을 세계육상대회 장소로 적극 권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 중의 하나인 큰 대회를 유치하고도 이를 성공적으로 치루지 못하면 대구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나면 대구는 이제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써 새로운 위상을 갖게 될 것입니다. 행사가 시작되는 27일부터 대구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뜨거운 함성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지도록 합시다. 세계인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멋있게 성공적으로 치러 해외에서 대구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서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
전체
800 ,
1 /
80 페이지
| 번호 | 회수·차수/날짜 | 제목 | 의원 |
|---|---|---|---|
| 800 | 312회 2차
2025-06-30 |
달서 하이로프 클라이밍장에 관하여 | 황국주 |
| 799 | 312회 2차
2025-06-30 |
공공체육시설 이용 실태와 개선 방향 제안 | 김정희 |
| 798 | 312회 2차
2025-06-30 |
대구시 신청사 건립 관련하여 | 손범구 |
| 797 | 312회 2차
2025-06-30 |
참전유공자 기념비 건립 촉구 | 김기열 |
| 796 | 312회 2차
2025-06-30 |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운영에 관하여 | 권숙자 |
| 795 | 312회 2차
2025-06-30 |
스마트도시 달서에 관하여 | 최홍린 |
| 794 | 312회 1차
2025-06-09 |
치매 예방을 위한 상세한 안내책자 제작 및 배부 촉구 | 남현주 |
| 793 | 312회 1차
2025-06-09 |
월성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촉구 | 박왕규 |
| 792 | 312회 1차
2025-06-09 |
월곡초 후적지에 영어타운 조성 제안 | 이진환 |
| 791 | 312회 1차
2025-06-09 |
공영주차장 확보 방안 제안 | 정창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