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달서구 발전의 미래 비전 제시 이진환 294회 2차 | 2023-02-10 |
| ?이진환의원 안녕하십니까? 도원동, 상인3동 지역구 의원 이진환입니다.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달서구 발전의 미래비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대구의 미래는 신공항 건립에 있고 달서구의 미래는 상인역에서 서대구역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교통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 전부터 대구는 “동범서죽”이라는 말이 시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동쪽은 범어네거리, 서쪽은 죽전네거리”를 지칭하는 준말입니다. 동대구역사에서 범어네거리를 지나 수성못까지, 서대구역사에서 죽전네거리를 지나 도원지까지, 반월당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적인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달서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상인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를 지나 서대구역사로 이어지는 직접 교통망이 구축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수단은 지하철을 생각할 수 있지만 지하철은 지하 15m에서 20m 깊이로 공사해야 되므로 공사비가 많이 들고 공사기간도 긴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트램을 생각할 수 있는데 트램은 환경오염과 지상 이용의 효율성 문제로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교통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저심도 도시철도 시스템을 도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심도 도시철도는 도로 바로 아래에 연결된 콘크리트 박스를 깔아서 그 안으로 열차가 달리는 공법으로 규모가 큰 역이 필요하지 않아 버스정류장 같은 탑승용 정거장만 있으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지하철 및 경전철과 달리 저심도에서 건설되기 때문에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적고, 완성 후 접근성과 쾌적성이 우수하며 무엇보다 공사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차세대 도시철도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광주에서 도시철도 2호선이 저심도 공법으로 공사 중에 있습니다. 향후 대구는 서대구역사에 KTX나 SRT 열차 정차 횟수가 증가하고 주변으로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며 특히 군위 방면으로 신공항이 건설됩니다. 그래서 상인역에서 서대구역사로 이어지는 저심도 도시철도가 생긴다면 상인역에서 신공항까지 원스톱 교통망이 구축됩니다. 달서구의 미래가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구청 조직 내 저심도 도시철도 계획 T/F팀을 구성하여 다가올 신공항시대를 대비하는 달서구 미래 비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적극적으로 제안합니다. 상인역에서 신공항까지 원스톱 교통망 즉 저심도 도시철도 시스템이 현실화된다면 달서구는 경제·산업·교통·문화·자연이 함께 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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