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희망센터 운영 활성화 고명욱 303회 2차 | 2024-04-23 |
존경하는 김해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태훈 구청장님과 1,200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현1·2동, 본동, 본리동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고명욱 의원입니다. 현재 송현동 일대는 도시재생사업이 머지않아 완료되어 침체된 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힘차게 날아오를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일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앞으로 도시의 활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야 할 든들행복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자생할 수 있도록 핵심사업을 제안하고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모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든들행복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2019년 도시재생사업 초기부터 오직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으로 주민, 구 관련 부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관계자들이 단합하고 노력한 결과로 탄생한 사회적 경제기업입니다. 앞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송현희망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그 수익을 지역에 재투자함으로써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일으켜 번영을 이끌어야 할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송현희망센터 내 마을카페, 공유부엌, 공동체험프로그램 등은 국토교통부에서 제안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지금까지 사업 성과가 너무나 저조하여 허명무실이 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화면의 자료를 보며) 보시는 자료와 같이 주민들이 공동 운영주체가 되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든들행복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구조로 자생하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현재 사업의 수익성으로는 사무국 직원 채용, 공공요금 납부, 실내외 청소 등 공간 운영을 위한 기초적인 예산 마련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하여 마을에 주민들의 거점 공간이 생기는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거점 공간의 성공적인 운영을 시작으로 그 지역이 활기를 되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정작 그 거점 공간 안에 주민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빛 좋은 개살구’일 뿐입니다. 따라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복한 마을 운영을 위해 조직한 사회적협동조합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관리담당 부서와 달서구청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통하여 추가적인 수익사업을 발굴해야 합니다. 자료를 찾아보면 지역의 고유자원을 이용한 성공 사례는 많지만 도심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비슷한 도심 환경 속에서 성공 사례로 꼽히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는데 바로 ‘대구시 동구 효목동의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입니다. 이곳은 현재 동구청의 근린공원 공중화장실 및 도시재생 거점시설 내부 소독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성공사례로 문의가 빈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사업모델 가이드북에도 주민참여형 시설물 유지관리사업을 제안하고 있으므로, 우리 구의 든들행복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동구의 소독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조속히 추진해야 함이 마땅하며 실무교육과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구 관련 부서에서도 사회적협동조합이 소독업, 건물위생관리업, 건축물유지관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자생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을 해주시기 바라며, 나아가 구청의 방역과 소독 용역을 시행하는 부서 및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의하여 사회적협동조합이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밖에도 마을식당 운영,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공영주차장 관리 등의 다양한 사업을 검토 및 추진하여 든들행복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자생을 위하여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새로운 기능의 도입과 창출 등을 통해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등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특히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밑거름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지역주민이 중심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겉만 번듯한 도시재생사업의 한 페이지로 끝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막 도시의 활력을 찾기 위해 비상하는 시점에서 달서구만의 특성을 잘 살려 정말 주민들이 함께 숨 쉬고 마을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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