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1·2동 주민들의 재산권, 환경, 안전 문제 해결 촉구 손범구 310회 2차 | 2025-03-21 |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당동, 두류1·2, 3동, 감삼동 출신 손범구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두류1·2동 주민들의 재산권, 환경, 안전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두류1·2동은 옛 우방랜드, 현 이월드와 인접한 지역으로 약 40만㎡ 규모의 이월드는 1995년 개장 이후 연간 320만 명이 방문하며 대구의 대표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인근 주민들은 지난 30년간 소음 피해와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습니다. 더 큰 문제는 환경 보존을 이유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두류공원 인근이 도시공원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이 제한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월드는 단순한 놀이 시설이며 공원으로서의 공익적 가치가 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이월드는 대구시가 아닌 민간 기업인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시설입니다. 달서구민 여러분! 특정 기업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두류1·2동 주민들이 재산권을 침해받아야 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일입니까? 본 의원은 이를 납득할 수 없습니다. 소음 문제도 심각합니다. 매년 320만 명이 방문하면서 발생하는 고함 소리와 놀이 시설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은 30년째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과거에는 기업 측에서 최소한의 보상 차원에서 입장권을 제공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이마저도 중단된 상황입니다. 물론 소음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교통체계 개선만큼은 구청 차원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드립니다. 현재 이월드 인근 도로는 야간 조명이 부족해 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월드 사거리에서 파도고개로까지 약 500m 구간을 살펴보면 조명이 부족해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횡단보도가 경사로에 위치해 있어 반대편 차량의 불빛으로 인해 보행자 인식이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주차된 차량들도 많아 보행자의 동선을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놓칠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로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중상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곳이 인명 사고율이 높은 곳이라는 방증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집행부가 주민들의 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주시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첫째, 이월드 인근 500m 구간에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해야 합니다. 현재 해당 구간은 야간 조명이 부족해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에게도 위험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월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자주 이용하는 도로이므로 충분한 조명을 확보해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둘째, 횡단보도의 위치를 조정하고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현재 횡단보도는 경사로에 위치해 있어 반대편 차량의 불빛이 반사돼 보행자 인식이 어렵고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시야 확보도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보행자의 존재를 명확히 드러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주변 밝기를 강화한 집중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야 합니다. 특히 이 구간은 도로 기복이 심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 횡단보도 주변 밝기를 강화한 특수 조명을 추가로 배치하여 보행자가 더욱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현재 두류1·2동 주민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그리고 배려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구청이 더 이상 주민들의 고통을 방관하지 말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주민들의 안전권과 생활권을 보호해 주시길 강력히 호소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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