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을 위한 상세한 안내책자 제작 및 배부 촉구 남현주 312회 1차 | 2025-06-09 |
사랑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달서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남현주 위원장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서민우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 27일 복지문화위원회는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광역시 일원에 비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치매 어르신을 위한 안내 책자를 보면서 주민을 배려하는 행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 100명 중 2명이 치매 환자인 시대가 곧 온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가 많고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치매에 더 취약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우리 달서구 인구가 약 52만 명이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10만 명으로 1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달서구에만 추정 치매 환자는 8,8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치매로 고생하시는 경우가 많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우리 달서구도 지난 2019년 5월에 달서구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어르신 치매 예방 등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광역시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아쉬운 점이 있어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치매 관련 책자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2024년에도 약 1,000만 원의 예산으로 안내 책자를 만들었습니다만 어르신들에게는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한 장짜리 종이에 작은 글자로 많은 내용을 넣어 매년 만드는 홍보물을 제대로 읽으실 수 있는 어르신이 제 주변에는 없습니다. 둘째, 이렇게 만든 홍보물조차 어르신들이 제대로 받아볼 수 없습니다. 홍보물을 행정복지센터나 달서구청에 놔두면 어르신들이 볼 수가 없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만든 안내 책자라면 어르신들이 볼 수 있도록 경로당에 두어야 하고 혼자 계신 어르신을 위해서는 직접 댁으로 갖다드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번 보고 버리는 홍보물이 아니라 가까이 두고 필요할 때마다 볼 수 있는 안내 책자가 있어야 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예산을 써도 주민을 위한 마음이 없으면 좋은 정책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 달서구에 필요한 것은 주민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고민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이태훈 구청장님, 그리고 현장에서 주민을 위해 노력하시는 공직자 여러분! 좋은 정책은 많은 예산이 드는 정책이 아닙니다. 주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세심하게 보살피는 정책이 좋은 정책입니다. 매년 예산을 들여 홍보물을 만들기보다는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언제나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치매 예방 책자가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우리 달서구가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보다 더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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