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위치한 뉴센트럴 두산 위브더제니스  입주예정자중에 하나이자 구에 소속된 시민입니다.

 현재 저희가 입주예정인 '뉴센트럴 두산 위브더제니스' 는 5월21일께 로 시공사 및 시행사가 준공승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입주가 머지 않았으니 저희는 설렘과 즐거움으로 남은 시간을 기다리고 있어야했겟지요.

 그러나 현재 저희는 그렇지 못하고있습니다.

 저희가 즐겁게 보금자리로 꾸며야 할 그곳은 '아.비.규.환' 입니다. 미리 답사하고 오신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공사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세대내와 공용부 곳곳에 큰 균열과 여러가지 하자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특히 준공이 채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핵심 시설물들조차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입주예정인 몇몇분들이 직접 찾아가잠시 둘러본 그 짧은 시간에도 확연히 눈에 드러나는것들이였습니다. 
 더군다나 아직 방문해보지 못한 다른 입주예정인분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시공사와 약속된게 아닌 '사전점검의 일방적인 지연' 과 그 '지연으로 벌어둔 잠깐의 시간' 들로 날림 시공되어진 부분들을 눈가림용 작업을 하고있어서, 이전의 '날림공사로 문제가 된 부분' 들을 점점 알아 볼 수 가 없기에! 더욱 불안에 떨고있습니다.

졸속시공임에도 불구하고 눈가리고 아웅하려고! 
지.금.까.지! 

 여러 의원님들.
사전검사가 입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우도 있었고, 

'눈에 보이는 부분만 문제없게 하려고!'

사전점검을 지속적으로 미루려 하는 행동들이 정상적인 행태라고 보이십니까?

 시공사와 시행사는 예정된 '5월 21일' 로 어떻게든 준공 승인을 받으려고 하고있고, 앞서이루어진 안일한 행정적 진행이 계속되어 그들이 준공 승인을 받게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들중 하나인 저희들의 몫입니다.

대구시청과 달서구청이 실질적으로 발생할 피해는 전혀 감안하지 않고, 단순한 행정적 판단 광정을 겨처 준공 승인을 해주게 된다면 지금은 저희뿐이지만 시간이 흘러 달서구 전체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떠 넘기는것과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대로 날림공사로 준공 승인이 된다는 것은 추후 대형 사고 및 참사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저희는 현재까지 수 개월이 지나도록 민원을 지속하여왔지만 아직까지 복사 붙여넣기식 답변 이외에 제대로 된 답변도 없습니다.
감리 및 건설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기하는데도 불구하고, 직접 조치가 불가하단 단순한 행정적 답변들은 결국 안일한 행정적 부패 행위가 아닌가요?
즐거워야할, 설레어여야할 입주예정인들이지만 '그렇지 못한!' 이 상황에,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좀 더 힘을 내어주세요.

 지역민들을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것을 알고 있으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관심을 쏟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대구시청과 달서구청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을 대변하는 달서구의회 위원들께서 이를 바로잡아 주십시오.